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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회 - 젤로 운동회

<젤리 러쉬> 정식 런칭 첫날, 매출 10억을 달성하자 뉴퀘스트는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멤버들은 주말에도 모두 회사에 나와 상황을 지켜봤다.

첫날 10억이라는 숫자에 놀란 멤버들은 과연 매출이 주말에도 이어질지 궁금했다. 가게에 오픈빨이 있듯 게임도 런칭 첫날 오픈빨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물론 젤리는 주말에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 님들~~~~ 젤리 몇 개나 사셨어요???

- 저 어제 뉴퀘 응원하는 마음으로 8처눤 결제했어요. 근데 수박이랑 리본이랑, 운동화 몇 개 샀더니 벌써 개털;;;

- 저는 소소하게 3천원 샀어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랑 비슷한 푸들 젤로 한 마리 샀어요. 그냥 이걸로 쭉~~ 할 생각

- 전 어제 5천원 갔는데, 아까 겜할 때 보니까 배추 젤로가 너무 귀엽고 웃겨가지고 그거 사려고 오늘 5천원 또 질렀네요.

- 배추 젤로 ㅋㅋㅋㅋㅋ 뭐얐 ㅋㅋㅋㅋㅋ

- 잎사귀도 완전 푸릇푸릇해요. 직접 보면 웃겨서 겜을 못함 ㅋㅋㅋ

- 이런 거 만드는 거 보면 뉴퀘 직원들도 제정신은 아닌 듯

- 첨엔 비싸 봐야 2, 3천원이라 별 생각 없이 막 샀는데 이거 사다보니까 중독되네요;;; 전 벌써 3만원 넘게 샀어요. $$$락커룸$$$ 완전 미어터짐.

- 으왕! 3만원! 부럽당. 전 엄마 졸라서 엄마 폰으로 겨우 젤리 8개 샀는데ㅠ.ㅠ 근데 젤리 하나 더 줬어요!

- 폰 없는 거 보니 아직 학생인가 보다. 몇 학년?

- 부곡 초등학교 2학년 7반이요. 키가 작아서 5번이에요···ㅠ.ㅠ

- 아니 초등학교 2학년;;;;;;; 난 그래도 중학생은 되는 줄orz

- ㅋㅋㅋㅋㅋ 귀엽다. 이 겜 은근 어린애들 엄청 많아요. 그래서 채팅에 욕을 함부로 못 함. 애들 울까 봐.

- 히익;;;; 나 맨날 졸라졸라 쉬발쉬발 거리는데. 조심해야 겠네 이제.

- 근데 겜은 애들이 더 잘해요. 어제 겜방에서 옆자리 꼬마애가 아빠랑 왔는데 진짜 개잘함. 점프 타이밍 예술. 애가 하도 잘해서 나도 겜 안 하고 애 하는 거 구경하다 왔어요.

- 이거 진짜 맞말인듯요. 이 겜 프로게이머 생기면 아마 절반은 초중딩일 듯.

- 원래 이런 류는 어렸을 때 잘하죠. 저도 어렸을 때 마리오 지금보다 훨씬 잘했으니까.

- 근데 젤리는 운이 워낙 중요해서 프로게이머는 안 생길 듯. 일단 맵부터가 그냥 랜덤이라 연습이 불가능함.

- 그거야 뉴퀘한테 부탁해서 프로게이머용으로 맵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해결은 될 텐데 문제는 대회에서 무슨 맵이 나올지 알 수가 없다는 거겠죵.

- 진짜 모의고사처럼 맵 30개 열라 팠는데 정작 대회 나갔더니 연습 안 한 맵 나오면 ㅋㅋㅋㅋ

- ㅋㅋㅋ 진짜 아찔할 듯. 애들이면 그냥 울지도 몰라요 ㅋㅋㅋ

- 그것도 재밌겠다. 대회 열었는데 애들이 다 시작부터 울고 있어 ㅋㅋㅋ 울면서 달리는데 또 겜은 졸라 잘해.

- 객석에서 부모들은 막 박수치면서 자기 애 응원하고 있고 ㅎㅎㅎㅎ

- 영건이는 프로 리그 잘 나가는데 얘도 프로 리그 나오려나?

- 일단 시범 경기 한다네요. 근데 영건이랑 다른 프로게이머들이 그냥 재미로 하는 이벤트전인가 봐요.

이미 OBT를 통해서 젤로를 꾸미는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정식 런칭 후 젤리를 구매해서 캐릭터를 꾸미는데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다. 물론 돈을 안 써도 게임을 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포인트를 모아서 패션 아이템을 사려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런 사람들은 빨리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열심히 게임을 했다.

“아, 또 꼬래비야! 맵이 전에는 이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못됐나?”

그런데 이 방법에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 <젤리 러쉬>는 결코 실력대로 되는 게임이 아니었다. <영건 블러드>, <스타크래프트>는 맵마다 전략을 짜고, 상황을 살피면서 섬세한 컨트롤로 게임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상황이 변하면 임기응변과 전략 수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젤리 러쉬>는 유저의 모든 준비를 무력화시키는 게임이었다. 무슨 맵이 나올지 몰라 대비가 불가능했고, 플레이에 고정된 방식이 없었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다른 사람이 실수로 튕겨 나와서 나랑 부딪히면 모든 게 헛수고였다.

결정적으로 <젤리 러쉬>는 맵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 같은 이름의 맵이라도 그 안에서 몇 가지 분기점이 있었고, 분기점에 따라 장애물과 길이 조금씩 달라졌다. 같은 맵에서도 계속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든 전유진의 비책이었다.

전유진과 남명호 두 명이 수백, 수천 개의 맵을 만들 수는 없었다. 그러다 보면 결국 어딘가 맵이 다 비슷해지게 된다. 또한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컨셉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컨셉 하나를 잘 다듬어 최대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야 했다.

퀘스트넷은 유저가 플레이한 모든 맵을 저장해 경험치 점수를 매겼다. 사실 <젤리 러쉬>의 랜덤은 완전한 랜덤이 아니었다. 유저 DB의 경험치 점수를 통해 여덟 명의 유저를 매칭하고, 유저들이 새롭다고 느낄 맵 리스트를 뽑은 다음, 그중에서 랜덤으로 맵을 선정했다. 맵의 분기점 역시 경험치 점수에 포함되었다.

전용선과 박태권은 영건 아레나에 활용했던 알고리듬을 대폭 개선해 <젤리 러쉬>에 적용했다. 사람들은 <젤리 러쉬>의 모든 것이 우연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우연은 모두 뉴퀘스트가 최고의 재미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계산된 우연이었다.

뉴퀘스트는 <젤리 러쉬> 정식 런칭 후 첫 주말 3일 동안 부분 유료화로 총 35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패키지 판매가 없는 인터넷 게임인 만큼 PG 수수료를 제외하면 매출 대부분이 뉴퀘스트 몫이었다. 하워드는 곧바로 ‘멸망 시나리오’ 엑셀 파일을 삭제했다.

상장사가 아닌 뉴퀘스트가 신작 매출을 공개할 의무는 없었다. 하지만 게임 벤처로 게임 업계의 아이콘인 뉴퀘스트의 행보와 부분 유료화의 성공 여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였다. 차기작 실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다른 의도도 있었다.

“근데 선배님, 그렇게 매번 동접자랑 매출까지 밝히는 이유가 있나요?”

“있지. 사실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어. 우리가 잘나가고 있다. 그것도 생각보다 아주 잘 나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필요해.”

“왜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1등을 좋아하니까. 아무도 모르는 게임을 혼자 즐기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 다들 잘 나가는 게임을 하고 싶어 하지.”

“아, 잘 나가는 것 자체가 홍보가 되니까?”

“그렇지. 소영 PM도 잘 기억해 둬. 잘 안될수록 절대로 외부에 힘들다는 얘기하면 안 돼. 그럼 사람들이 과연 불쌍하다고 플레이해줄까? 천만에. 어? 저 게임 인기 없네. 별로구나 하면서 오히려 하던 사람도 떠나.”

“정말 그렇겠네요. 사람들이 항상 잘나가는 척 허세를 떠는 이유가 있었네요.”

“어느 정도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 봐. 새로운 게임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그럼 친구한테 뭐라고 묻겠어? 요즘 잘 나가는 게임 뭐야? 이렇게 묻겠지?”

“아~.”

민소영은 이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젤리 러쉬> 매출이 발표되자 게임 업계는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

“미친??? 그게 된다고???”

“진짜 쩐다. 사흘 동안 35억이라니. 완전 돈을 긁어모았네?”

“아니 고작 캐릭터 옷 입히는 데 사람들이 돈을 그렇게 쓴다고? 이게 진짜 현실이야?”

“심지어 결제 비율도 엄청 높게 나왔네. 회원 중에 거의 14~15% 정도가 결제한다고 하더라.”

“말도 안 돼. 5프로만 나와도 높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세 배가 나온다고?”

“더 무서운 건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지. <젤리 러쉬>는 이제 시작이잖아. 앞으로 회원 더 늘어 날 텐데 300만, 400만, 500만 넘으면? 그때는, 어후······.”

“안 되겠다. 우리 지금 개발 중인 거 BM 다시 검토하자. 필요하면 시스템도 싹 고치고.”

많은 게임사들이 <젤리 러쉬>의 성공에 큰 충격과 자극을 받았다. 황제국과 뉴퀘스트의 등장으로 한국에는 인터넷 게임에 도전하는 게임 회사가 크게 늘었다. <영건 블러드>와 비슷한 컨셉의 FPS도 등장했지만 급조된 게임이라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황제국에게 영감과 자극을 받고 자기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 도전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뉴퀘스트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답습하려는 개발사도 그만큼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젤리 러쉬>가 우려를 딛고 크게 성공하자 게임 업계는 부분 유료화를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인터넷 게임 BM은 정액제뿐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믿음이 산산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부분 유료화 성공으로 숨통이 트인 뉴퀘스트는 그동안 미뤄왔던 오프라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제 계절은 봄의 절정인 5월로 이어지고 있었다. 황제국이 오종석과 함께 공을 들여 준비한 이벤트는 2001년 어린이날 ‘젤로 운동회’였다.

젤로 운동회는 OBT를 시작하기 전에 대행사를 선정해 미리 행사를 기획했다. 장소는 일찌감치 여의도 공원으로 정했다. 여의도 공원에는 7,800여 평에 달하는 열린 마당이 있었다. 뉴퀘스트는 어린이날에 광장 이용 신청을 해놓고 다양한 장애물 달리기를 기획했다.

행사는 일찍부터 준비했지만 행사의 규모는 부분 유료화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부분 유료화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자 어린이날 젤로 운동회도 예산의 고삐가 풀렸다.

“하고 싶은 거 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몇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기 중이던 대행사는 2주 동안 그야말로 미친 듯이 일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증정할 <젤리 러쉬> 티셔츠 제작에서부터 누구나 할 수 있는 각종 장애물 제작, 행사장을 관리할 아르바이트생과 안전 요원 고용 등등 필요한 일을 초스피드로 해치웠다.

뉴퀘스트는 퀘스트넷에 행사 공지를 올리고 초등학생 500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수많은 아이들이 참가 신청을 넣었고, 뉴퀘스트는 랜덤으로 당첨자를 뽑아 발표했다.

어린이날 행사 당일, 하늘은 쾌청했고 날씨는 포근했다. 며칠 전부터 여의도 공원 광장에는 각종 장애물 달리기 세트장이 뚝딱뚝딱 올라갔다. 황제국과 뉴퀘스트 멤버들은 아침 일찍 행사장에 나갔다. 다들 가벼운 차림에 햇살을 막아 줄 노란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 많을 걸 고작 며칠 만에 만들다니. 진짜 대단하다.”

멤버들은 완성된 젤로 운동회 세트장을 보고 감탄했다. <젤리 러쉬> 맵과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한 세트장은 게임을 작게 만들어 현실에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장애물은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간단한 것들이었다. 좁은 원통을 기어서 통과하거나,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형 스펀지 걸어서 통과하기, 다양한 상품과 꽝이 랜덤으로 섞여 있는 깃발 뽑아서 달리기, 경사가 가파른 미끄럼틀을 거꾸로 달려서 올라가기, 뜀틀 뛰어넘기, 앞구르기 롤링 어택으로 풍선 터뜨리기, 스카이콩콩 타고 반환점 빨리 돌기, 장갑 끼고 슬라이딩 턴 따라 하기 등등 학교 운동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게임을 약간 변형한 것들이었다.

“지금부터 2001년 제1회 젤로 운동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

추첨으로 뽑힌 500명의 초등학생들과 부모들, 뉴퀘스트가 특별히 초청한 보육원 아이들 100명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여의도 광장에 모였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전 프로그램 두 시간, 점심 시간 한 시간, 오후 프로그램 두 시간으로 3시까지 진행되는 운동회에는 각종 취재진과 행사를 구경하려는 사람들까지 잔뜩 몰려 있었다.

게임은 혼자 하는 개인전과 부모님과 함께하는 팀전이 있었고, 보육원 아이들은 뉴퀘스트 멤버들과 짝을 이뤄 팀전에 나섰다. 황제국과 멤버들은 아이들 손을 잡고 오랜만에 몸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팔로 알토에서 조깅을 시작한 이후 아무리 바빠도 하루 30분은 꾸준히 운동한 황제국은 장애물 레이스도 어렵지 않게 척척 해나갔다. 대부분의 멤버들도 20대라 어렵지 않게 열심히 장애물 레이스에 나섰다.

그러나 이진수와 전용선은 달랐다. 이진수는 코끼리 코 돌기 세 번 만에 쓰러져서 휘청거렸고, 급기야 같은 팀이었던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숨은 차고, 어지럽고, 아이는 울고 이진수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한 로딩에 걸린 듯 정지해 버렸다. 전용선은 그걸 보고 혀를 끌끌 찼지만 정작 본인도 앞구르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풍선을 하나도 터뜨리지 못했다.

수많은 기자들이 젤로 운동회 사진을 찍었고, 방송국에서도 행사를 취재했다. 점심시간에는 뉴퀘스트가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 먹었다.

“와아! 젤로다!!!”

도시락 업체는 각고의 연구 끝에 계란말이와 비엔나소시지를 젤로 모양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도시락 뚜껑을 연 아이들은 너무나 예쁘게 만들어진 도시락을 보고 깜짝 놀라서 좋아했다. 차현주는 도시락을 본 순간 이마를 때렸다.

“계란말이!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다음에는 계란말이 젤로부터 업데이트해요.”

“접수 완료.”

노수경이 젓가락으로 계란말이를 집어 먹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점심을 먹고 오후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응원 소리와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모두가 즐거운 젤로 운동회가 끝났다.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젤리 러쉬>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황제국 주위에는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아이들로 넘쳐났다. 황제국은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고 원하면 사인도 해주었다.

“오늘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고맙습니다.”

황제국과 함께 팀을 이뤘던 보육원 아이는 황제국과 사진을 찍고는 공손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황제국은 뿌듯하면서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아렸다.

“하워드, 오늘 초대한 보육원에 뉴퀘스트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 주세요. 그리고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아이들을 위한 재단도 만들면 좋겠어요. 더 많은 보육원 아이들 후원하고, IT 교육도 지원하는 재단이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계획을 짜보죠. 오늘 보니까 저도 아이가 낳고 싶어지네요.”

참가한 모든 레이스를 1등으로 마무리한 하워드가 부모님 손을 잡고 행사장을 떠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린이날 기념 젤로 운동회는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오랜만에 몸을 쓴 뉴퀘스트 멤버들은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뿌듯했다. 그들은 어린이날마다 젤로 운동회를 정기적으로 열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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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의 제국 1998 - 갓겜의 제국-17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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