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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 [길드] 골리앗 : 수가 줄었습니다. 꽤 많은 길드가 공성을 포기했다는 뜻입니다. 이제 끝이 보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성을 빼앗으려는 이유는 최강임을 인증하는 것과 더불어 돈을 벌기 위해서가 크다. 그런데 기대하는 수입보다 당장의 지출이 막대하다면. 승리의 가능성조차 높지 않고 권좌에 앉는 것은 더욱 희박하다면 중도 포기하는 쪽이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 된다.

이러한 판단에 근거하여 일정이상 물약을 사용한 길드들이 공성전을 포기했다. 덕분에 개미떼처럼 버글버글하던 캐릭터들의 수가 한층 줄어든 상태다.

‘시작 때는 열배. 지금은 우리의 세 배 정도.’

그렇다면 히든카드를 꺼낼 때가 왔다.

- [길드] 타이탄 : 좋은사람들. 출격합니다.

1대 3의 싸움에서 2대 3의 싸움이 되는 순간이다. 이 정도의 전력차라면 우리에겐 더 이상 바리케이드도 필요 없다. 그렇게 승리가 확실시 될 즈음 범이 메시지를 보냈다.

- →[귓속말] 범 : 우측. 투명망토 한 명 접근 중. 3D 로열로 보입니다.

그는 외성을 오픈한 그 순간부터 실명 물약과 괴물 눈의 고기를 복용했다. 이 기습에 대비해서다.

- [길드] 골리앗 : 텍.

번쩍!

메시지와 동시에 세이하가 디텍션을 사용했다. 숨어있던 적대 길드의 로열은 3DKnight길드의 삼두룡이다. 삼두룡은 거대 길드를 이끌지만 본캐가 아닌 프린스의 레벨은 고작해야 30에 지나지 않는다.

‘날려버리는 건 일도 아니지.’

삼두룡은 디텍션으로 자신의 모습이 보이자 당황해서 허둥댔다. 하지만 경력이 어디가지는 않는다. 금방 평정을 되찾고 빠르게 전장을 이탈하려 했다.

“그냥 보내주면 섭섭하잖아.”

도망가는 그를 향해 에너지볼트를 날렸다. 프린스의 마법 데미지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 길드만의 약속이 담겨 있다. 신호탄이다.

분노의활질이나 내가 에너지볼트를 사용한다면 그 대상은 무조건 점사하는 것이다.

‘저놈 잡아라!’

약속 된 집중사격이 삼두룡에게 쏟아졌다. 아무리 물약을 사용해도 30레벨의 로열이 감당할 딜량이 아니다.

- [길드] 골리앗 : 3D 로열 다이.

귓가로 승리의 환호성이 들리는 듯하다.

이제 대미를 장식할 차례가 다가온다.

전장의 중심에 선 나와 아군 길드원들.

모여드는 적대 길드원의 격수들.

제아무리 규모가 줄어들었다 해도 여전히 우리가 수적 열세다. 포위가 되어버렸다.

- 폭풍격검사 : 징한 것들. 이제 끝을 보자!

- 헬고조선 : 싹 쓸어버립시다!

하지만 패기는 거기까지였다.

- 비형검객 : 이건 또 뭐야?

저들이 예상하지 못한 한 가지.

좋은사람들 길드가 외성에 도착했다. 그들의 등장은 전장의 판도를 한 순간에 바꾸어 버렸다. 1대 3의 열세인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싸우던 우리다. 그리고 지금은 2대 2.5 수준.

여전히 숫자가 부족하지만 이제는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해도 되었다. 우리가 나서서 적들을 휩쓸어 버릴 수 있는 것이다.

- 활화산 : 젠장! 강해!

- 폭풍격검사 : 니네가 거기 왜 있어!

- 헬고조선 : 빈대나 붙는 쉐으아오으아!!!!

- 불패여전사 : 귀환!

좋은사람들의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꽤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고수들이다. 그런 자들이 강한사람들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는 것. 또한 이번 수성전에서 마무리 쐐기를 박았으니 인상을 제대로 남겼다.

그리고 마침내 60분이 되었다.

『강한사람들 길드가 공성전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칸트 영지의 영주는 강한사람들 길드의 골리앗님입니다.』

우리의 승리다.

- [길드] 골리앗 : 다들 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

- [길드] 검 : 수고하셨습니다.

- [길드] 검과방패 : 이겼다. ㅋㅋㅋㅋ

- [길드] 비전 : 아싸! 수고하셨습니다!

- [길드] 지옥검 : 하하하하!!!

수성전이 끝나고 논공행상을 했다. 강한사람들은 물론이고 좋은사람들까지 모두 승리에 대한 보상을 지급 받았고 그 시간은 가히 축제와도 같았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끝날 때까지 좌호법은 말없이 있었다.

‘지켜봤는지 컴퓨터 켜놓고 TV를 봤는지 알 수야 없지만.’

열의를 다해서 보여줬으니 바라던 대답이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대답이 5초만 늦으면 당장 죽여 버리리라, 다짐하며 키보드를 두드렸다.

- 골리앗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좌호법 : 재미있더군. 진짜 싸움이라···

즉각 나온 대답이다.

‘오케이. 지켜본 거 인정한다.’

- 좌호법 : 하지만 과연 이게 진짜 싸움이 맞는 걸까? 그렇다면 그냥 소소한 PK는 가짜 싸움인가?

엉뚱하게 사색적이며 진지함이 묻어난다. 나 역시 어울려서 대꾸해주었다.

- 골리앗 : 엄밀하게 말하자면 싸움에 진짜가 어디 있고 가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의미가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 좌호법 : 의미?

- 골리앗 : 오늘의 수성전이 로열인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이런 싸움을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습니까? 어제까지 하던 PK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그것에서 만족하고 충분하다 생각합니까?

- 좌호법 : ······.

한동안 아무런 말이 없었다. 5분이 지나고 7분여가 흘렀다. 삼국지에서 삼고초려하는 유비의 심정으로. 정확하게는 그런 그림이 나오도록 나 역시 기다려주었다. 물론 골리앗 캐릭터만 듬직하게 서있을 뿐 내 생각은 다소 가벼웠다.

‘이 새끼 똥 싸러 간 거 아니야?’

자갈치에 땅콩 오징어 과자를 맥주랑 먹고 싶은데 저 무게만 잡고 있는 좌호법이 언제 말할지 몰라서 대기하다보니 이 모양이 됐다. 만약 정말로 심사숙고하는 건데 내가 호응을 못해주면 인재 영입은 그것으로 나가리다.

‘참자. 참으면 뭐라도 된다.’

10분여의 시간이 됐다. 그제야 기다리던 메시지가 나타났다.

- 좌호법 : 오늘 싸움을 보니 당신의 주변에는 고레벨의 강자들이 충분하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 같은 허접한 유저가 함께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아자!”

반말에서 존대로 바뀌었다. 결정을 내렸다는 의미다. 이제 대망의 마지막 멘트를 해야 할 때였다.

- 골리앗 : 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커다란 그림에 한 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좌호법 : 그 한 폭. 기왕 그리실 거라면 지워지지 않는 것으로 부탁하겠습니다. 이 좌호법. 당신이 완성한 큰 그림을 보는 그날까지 충성을 맹세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션 클리어!”

큰 그림을 보는 그 날까지라는 조건제 맹세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 사람은 계약서 같은 것이 없어도 약속은 끝까지 지키는 타입이니 말이다.

공성전 못잖았던 인재영입을 마친 뒤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땄다. 목젖을 찌릿하게 긁으며 넘어간다. 맥주를 잘 아는 사람들은 엉터리이고 맛을 탄산으로 죄다 가렸다고 하지만 선택의 폭이 좁다보니 마셔대고 그러다 길들여진 맛이다.

과자까지 와작와작 씹어서 먹었다.

‘게임이니까 이런 멘트를 오글거리면서라도 하지. 이게 음성 채팅이었어 봐. 생각 만해도 정신이 오그라들었을 거야.’

고개가 저절로 흔들어진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진수성찬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매지션을 3명이나 확보했다.

“그래도 보람은 있어.”

이런 고초를 감수하면서까지 ‘신뢰할 수 있는 매지션’에 집착하는 이유는 매스텔레포트라는 특별한 마법 때문이다.

시전자 주변의 2픽셀에 있는 아군 길드원들과 함께 이동을 할 수 있는 마법!

매스텔레포트는 함께 하는 사람들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그냥 매지션이 사용하면 바로 끌려가게 된다. 때문에 수성전 도중에 갑자기 아군 매지션이 배신을 해서 로열, 혹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는 길드원과 함께 매스텔레포트를 사용한다면?

바로 방어망이 와해된다.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종종 벌어졌었지. 오죽하면 수성 측에서는 매지션을 아예 열외 시키기까지 했었고.’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한 것. 하지만 이는 전력이 하락하고 불리함을 자초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왕이면 매지션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이와 함께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기에 좌호법의 가치는 컨트롤보다 믿음에 있다.

“이들 세 명의 데뷔전은 오크 요새가 되겠지?”

조만간 있을 오크 요새 업데이트. 그때까지 진수와 성찬, 좌호법이 쓸 만한 매지션이 되도록 지원해야겠다. 현실이나 게임이나 돈 걱정 없으면 하는 맛이 나기 마련이다.

20. 건물

“슬슬 작업실을 옮길 때가 됐지.”

오크 숲 업데이트까지 이제 열흘 정도의 시간만 남겨두고 있다. 앞일을 전망하건대 플레지의 서버는 계속 늘어나고 이에 따라서 동시에 접속시키며 관리해야 할 계정과 캐릭터도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초고속인터넷이라 한들 일반 가정집에 들어올 수 있는 회선에는 한계가 있다. 더욱 많은 컴퓨터로 안정적인 접속을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무실을 마련해야 했다. 처음 컴퓨터를 샀을 때처럼 더 큰 도약을 위해 투자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사무실이야 구하기는 쉽지. 지금은 매물이 넘쳐나는 시기니까.’

97년 IMF가 터지고 일 년 반가량의 시간이 지난 지금.

방송에서는 나라의 위기를 나름대로 잘 극복해나가고 중이라 떠들지만 사실상 여전히 경제적 침체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때가 본격적인 양극화의 시작이라 해도 될 만큼 부익부, 빈익빈의 선이 분명해진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나도 있는 놈에 속하게 되긴 한 거겠지.”

소수가 부유해지고 다수가 가난해지는 현 상황으로 볼 때 인천에서도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동네의 사무실 건물들은 월세를 낼 입주자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중이었다. 사무실을 구하는 데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부동산을 돌자.’

이번에는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을 요량이다. 더 많이 벌기 위해서 지금 들어온 돈의 대부분을 써야 하는 타이밍이다. 이는 내 견해에서야 투자이지 가족의 상식으로는 어리석은 짓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안정적으로 통장에 돈이 꾸준하게 쌓이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가는 확장의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괜한 걱정을 끼쳐드릴 필요는 없으니까.’

부모님이 아들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기에는 아직은 더 벌어야 한다. 나중을 기약하며 나갈 채비를 했다. 골드를 열심히 벌고 있는 자판기들의 상태를 점검한 뒤 게임실의 지하에서 나와 대로변을 걸었다.

부동산을 찾았는데 전에는 그토록 많던 것들이 지금은 여간해서는 눈에 띄지 않았다. 월세고 매매고 오죽이나 거래가 없는 모양이다. 다섯 걸음에 한 번 씩 있던 부동산들이 싹 문을 닫은 상태였다.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찾는 거보다 부동산을 찾는 게 더 힘든 거 아냐?’

불황이라는 말이 새삼 체감되는 부분이다. 사무실로 이루어진 빌딩들은 빠진 이빨처럼 듬성듬성 빈 곳들이 즐비했다. 마치 황량한 도시처럼 비칠 지경이다. 하지만 회사들이 도산해서 사라졌음에도 길 건너편의 유흥상가들은 버젓이 유지되고 있었다.

이런 것을 보면 참 미스터리하다.

불황속에서 활황을 맞이하는 곳과 짓눌려서 죽어버리는 곳이 공존한다. 지하실에서 내가 게임 세상만 보듯이 누군가는 유흥업소만을 즐기고 어떤 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삭막한 도시를 떠돌 것이다. 군대에 있었다면 산골짜기에서 언제나와 똑같은 일상을 보냈을 테고 말이다.

“이번에는 정말 잘 살아보자.”

‘임대문의’ 스티커로 장식된 대형 유리에 나를 비추어 보았다. 공장에서 일했던 나의 과거. 한량처럼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는 지금의 모습. 꿈속 미래가 투영되어서인지 나이들어서도 나는 여전히 노동 중이었다. 여유 없는 모습이다.

‘전과는 달라.’

지금의 나는 여유가 충만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이를 잡는 것은 준비된 사람뿐이라고 한다. 꿈으로 미래를 봤다는 행운으로 나름의 준비를 갖췄으니 나 역시 시대와 기회를 잘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느긋하게 걸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재차 점검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기를 십분 여가 되었을 즈음, 부동산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어이쿠. 이쪽으로 앉으시지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 간이라도 빼내어 줄 것 같은 얼굴로 사장이 다가왔다. 원래 부동산이라는 곳이 이렇게 친절한 곳이었나? 싶을 정도로 친절했다. 그가 권하는 자리에 앉기 무섭게 빛의 속도로 커피까지 타서 내 앞에 내려놓았다.

“어떤 것을 보러 오셨는지요?”

“사무실 보러 왔습니다. 저 안 쪽으로는 안 되고 이쪽 대로변이어야만 합니다.”

지역을 한정 지은 이유는 기업용 인터넷 때문이다. 계획대로라면 몇 십대의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고 각각 아이피를 할당 받아야 된다. 이는 가정용 인터넷으로는 불가능하기에 기업용 인터넷의 설치가 필수불가결하고 이 시기의 기업용 인터넷은 대로변에만 들어온다.

“찾으시는 매물은 월세? 매매? 어떤 거죠?”

“월세입니다.”

“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매매가 아니라는 게 참 아쉽다는 눈치다. 하지만 어쩌겠나. 내 통장에는 6천만 원이니 말이다. 사장은 흉기로 써도 될 정도의 두툼한 서류를 가져왔다. 동네의 모든 회사들이 매물로 나왔으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크기나 가격대는 어느 정도를 찾으시죠?”

“40평 정도면 적당할 거 같네요.”

“그렇다면 이게 어떠신가요?”

부동산 사장이 보여준 곳은 보증금 300에 월세 30만원의 40평 사무실이었다. 이런 조건이면 그냥 들어와만 달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저렴하네요.”

고개를 끄덕일 때였다.

다른 서류가 발견됐다.

“이건 뭡니까?”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5만원. 평수는 동일하게 40평이다. 훨씬 저렴한 매물이 있는데 왜 이것보다 더 비싼 것을 보여주느냐는 눈빛을 사장에게 보냈다. 그는 속이려는 의도 따위는 없었다는 듯 여유 있게 대꾸했다.

“이건 저렴하긴 한데, 쉽사리 추천을 드리기 곤란합니다.”

“왜지요?”

“건물주가 어떻게든 건물을 팔아넘기려고 애쓰는데, 안 팔리는 중이거든요. 조만간에 경매에 들어갈지 모른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싸다고 들어가셨다가는 자칫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말을 듣고 나니 그가 달리 보였다. 영업하려고 간이고 쓸개도 다 빼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정직함과 친절함으로의 변화였다. 대충 감언이설로 거래하게 하지 않고 실제 구매자의 손실도 따져본다.

당장의 이익은 줄어들겠지만 이런 관계가 이어지면서 신뢰가 쌓여온 것일 터. 다른 부동산들이 망해가고 있음에도 어떻게든 이 자리에서 버티고 있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어느 건물인가요?”

“바로 이 옆 건물이거든요.”

들어오며 보았다. 지하로 1층. 지상으로 4층으로 총 5층짜리 건물이다. 여기서 묘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질문했었는데 지금은 마치 게임에서 득템이 예감될 때의 기분과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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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게임 스타트 - 1999년 게임 스타트-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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